국비 지원 보안 수업

시작하기 앞서 (필자는 누구인가)

필자는 무명의 4년제 대학 2학기에 휴학하고 있음을 밝힌다.

대학교 1학년 때 방황하며 공부에 전념하지 못하였고, F 도 받았으며

1학년 학점이 2점 대 초반인 사람이다.

 

2학년이 되며 군대를 다녀오고,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여 2학년때 내려둔

공부를 다시 잡고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4학년 1학기를 완료하고 휴학을 낸 지금 학점은 F 미포함 학점 3.5 딱 맞추게 되었다.

그동안 한 공부는

C언어 기초 문법(linux 로 배우기 시작)

자료구조(linux 로 코딩하여 포인터를 이용해 binary tree 를 안보고 구현할 수 있을때까지)

Java(engine 부터 시작하여 게임 구축 까지)

Operating-System(구현은 못하지만 돌아가는 원리는 이해)

Network (이론적으로 모든 부분을 들어두어서 어디서 들어봤는데? 할 수준으로)

C++ (linux 를 활용하여 파일 분리하여 사용)

C# (Data base 와 연동하여 캐셔 프로그램 작성)

인공지능(Visual studio 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않고 이미지 정제 및 파악)

Data Base (database 를 c# 과연동하여 캐셔 프로그램 작성, 내부 테이블 구축을 통해 졸작에 사용)

이였다

 

국비 지원 수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

앞서 말했듯 4학년 1학기 까지 수업을 듣고, 너무나 힘들게 달려온 학업에 지쳐 휴학을 내게 되었고

그로인해 1년간의 시간이 생기게 되었다 휴학하고 첫 학기에 나만의 공부 시간을 가지며 정보처리 기사를 준비 하였다.

필기는 합격하였으나 실기에 떨어지고 나서 주변 지인들의 상황을 보았다.

친구 한명은 연봉 4500 이상 받으며 취업생활을 하고 있었고

다른 친구는 공무원 준비, 나머지 친구들은 바쁘게 졸업작품을 하고있었다.

무언가 도태되는 느낌과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혼자 독학보다는 더욱 효과적인 수업을 찾게 되었고

그 결과 국비지원 수업을 고려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국비지원은 휴학생 대상이 아닌 졸업생 혹은 취준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이에 졸업하지 않고, 휴학을 낸 상태인 필자는 국비지원 대상이 아니였다.

허나 제작년부터 2학기 휴학생 또한 참여가 가능하게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러 센터에 찾아가며 질문하였고

신청하러 가서 된다라는 확답을 얻기 까지 한달가량이 걸렸다(센터에서도 잘 모른다)

 

가능하다는 것 을 알고난 뒤 필자는 전국 국비교육중 가장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았고,

학교에서 개발을 배웠으니 제외하고 보안과 인공지능을 찾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약 천만원 단위의 지원금이 나와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보안과정은 절반정도 되었다.

이중 인공지능은 학교에서 수업 들었을때 흥미를 느꼈으나 상당한 난이도였고, 적용 분야또한 한정적이라 파악하여

보안 수업으로 관심을 돌려 전국구로 알아보게 되었다.

 

필자는 대구와 울산, 부산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울산에는 보안 수업이 없었기에 하는 수 없이 부산, 대구 를 알아보던중

취업 연계이기에 인맥이 중요할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끝에 처음 생각지도 않던 서울을 택하게 되었다.

그렇게 필자는 서울에서 국비지원 과정으로 보안 수업을 선택했다.

 

 

혜택

국비지원 과정은 다양한 지원이 있다. 이는 자기개발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나라에서 배려하는 한가지의 방식이라 생각한다.

학원별로 다르지만 기숙사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이는 지원금 일부를 사용한다.)

기숙사를 제공받지 않고, 학원에 다닐 시 얻을 수 있는 지원은 40만원 안팍이나

현재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지원금 상향으로 인해 50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나라에서 금전적으로 지원해주는것은 엄청 큰 혜택이라 할 수 있으나 필자는 아직 수강을 완료하지 않았지만

현재도 느끼고 있는 부분으로 하나가 더 있다면 그것은 처음 학원을 선택할때 했던 고려 그대로 

인맥이라 생각한다. 학원에는 같은 분야로 취직을 하기 위해 국비과정을 신청해온 각각의 사유를 지닌 절박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각자의 최선을 노력을 다하기 때문에 분위기 또한 좋을 수 밖에 없으며,

같은 분야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알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라 생각한다.

it 업계 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하기에 이곳의 선생님들께 여러 직종의 장단점과 실무관련 질문들을 할 수 있으며,

이곳을 졸업한 뒤 같이 6개월 가량을 동고동락하였던 동기들과 가지게 되는 친밀감 이 정말 좋은 혜택이라 생각한다.